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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진성준 국방위원장, 美 비자 발급 거부에... “한미동맹 신뢰 훼손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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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10.28 18: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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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SNS 통해 "비자 발급 거부에 강력한 유감"
"韓 국민 대표하는 국회 공식 일정 가로막은 것"
"미국의 적극적인 조치 요구"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28일 태평양사령부 방문을 위해 신청한 비자 발급이 거부되자 “대한민국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이자 동맹국 국회의 국방위원장에 대한 미국의 비자 거부는 대한민국 국회의 위상을 무시하고 한미동맹의 근간인 상호 존중과 신뢰를 훼손하는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장에 대한 미국의 비자 발급 거부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는 방미단을 편성하여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간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동맹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했다”며 미국 태평양사령관 사무엘 파파로 해군 대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등과 방문·면담 일정까지 이미 확정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미국이 국방위원장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건 단순히 개인의 입국을 제한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가로막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제19대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4년 3월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 바 있기에 이번 처사를 더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미국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으로서 주미대사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려 했던 정청래 의원에 대해 비자 발급을 거부한 바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의 주권적 활동을 제약한 데 이어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까지 제한하는 미국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미국의 적극적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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