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에게 밀려 고배
김동연 "주어진 책임 끝까지 다하겠다"
한준호 "李,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 것"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선거 본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동연 현 지사와 한준호 의원이 결과에 승복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왼쪽부터)김동연한준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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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7일 경기도지사 경선 결과 추미애 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추 후보는 김 지사, 한 의원과 3자 대결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경선에는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절반씩 반영됐다. 민주당은 정확한 후보자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본경선 투표 결과 발표 후 김 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많이 부족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경기도를 위한 추 후보님의 헌신이 빛을 발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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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더 낮은 자세로, 더 절박한 마음으로 이재명 정부를 위해, 민주당을 위해, 31개 시군 우리 동네를 위해 제게 주어진 모든 책임을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 역시 SNS에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비록 여기서 멈추지만 (경쟁 후보) 여러분과 함께 걸었던 방향,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유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단 하나였다”며 “이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하고 기억되게 하는 일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 |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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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자로 등록해 직무가 정지된 김 지사는 이르면 내일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지사 권한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대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