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지난해 12월 22일 실종된 김모씨(55)로 추정되는 시신이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내 곶자왈에서 발견됐다.
2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나무 재선충 감염 선별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김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김씨가 머물던 숙소에서 약 2㎞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씨의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수습, 김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다음 달 1일 부검을 통해 사인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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