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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스틱커피' 최대 15.2% 인상…"원부자재·물류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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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5.07 14:19:30

6일부터 스틱 제품군 가격 4~15.2% 올라
아메리카노20T 200원, 커피믹스100T 2200원↑
원두·원부자재 및 물류비 상승 영향
“품질 유지·안정적 공급 위한 불가피한 결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디야커피가 스틱커피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15.2% 인상했다. 원두 가격 상승과 원부자재·물류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제품 품질 유지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조처라는 설명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지난 6일부터 아메리카노 및 커피믹스 등 주요 스틱커피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 인상 대상은 △아메리카노 20T 4종(오리지널·마일드·스페셜에디션·디카페인)와 △아메리카노 80+20T 4종(오리지널·마일드·스페셜에디션·디카페인) △커피믹스 100T 3종(모카블렌드·골드블렌드·아로마블렌드)이다. 아메리카노 20T는 기존 4700원에서 4900원으로 200원 인상됐고, 아메리카노 80+20T는 1만64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2500원 올랐다. 커피믹스 100T는 1만4700원에서 1만6900원으로 2200원 인상했다.

이디야커피 스틱제품 이미지
이디야커피는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가맹점과 소비자의 부담을 고려해 주요 스틱커피 제품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운영해왔다”면서도 “최근 원두 가격 상승을 비롯한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조 경비 및 물류비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품질 유지와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정은 불가피한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장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커피 생두의 수입 가격은 ㎏당 1만884원으로 1년 전보다 10.4% 상승했다. 2024년 6월부터 2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커피업계의 가격 인상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바나프레소는 지난 3월 20일부터 콜드브루 메뉴 가격을 300원,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등은 각각 500원 인상했다. 브루다커피도 지난 3월부터 스몰(S) 사이즈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했다. 아메리카노는 1000원에서 1300원, 카페라떼는 21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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