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 테크놀로지, 강력한 성장 기대에 월가 목표가 줄상향…스티펠 "변곡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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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06 22:36:0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벨 테크놀로지(MRVL)가 데이터 센터 부문의 강력한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월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스티펠은 보고서를 통해 마벨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4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22.4배를 적용한 수치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마벨 테크놀로지의 2026년 1월 말 기준 분기 매출액은 22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7% 증가했다. 이는 스티펠의 추정치인 22억 달러를 0.8%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데이터 센터 부문이 전분기 대비 9%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으며, 통신 및 기타 부문도 2% 성장했다.

향후 전망도 낙관적이다. 마벨 테크놀로지 경영진은 4월 결산 분기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을 24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8.2% 성장한 수치이자 스티펠의 기존 추정치인 22억9000만 달러를 4.9%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마벨 테크놀로지는 2026년 매출 110억 달러, 2027년에는 150억 달러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시장 전망치 각각 100억 달러와 129억 달러를 웃돈 공격적인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스티펠은 “최근 몇 달간 투자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있었지만, 이번 실적과 가이던스는 마벨 테크놀로지의 경영 능력과 투자 성과를 입증했다”며 “사업이 본격적인 변곡점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다른 투자 은행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로젠블랫은 마벨 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140달러로 대폭 올렸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을 위한 맞춤형 칩 프로그램 및 AI 광학 연결 분야의 진척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100달러의 목표주가와 함께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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