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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표의 최대 변수는 비례대표 의석에서의 역전이었다.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약 35시간 동안 개표에 반발하며 투표함 반출을 막았다. 이 때문에 경찰이 이날 오전 8시 54분쯤 1000여 명을 투입해 투표함을 확보한 뒤 뒤늦게 개표를 진행했다.
최종 집계 결과 국민의힘이 229만 5093표(44%)로 민주당 228만 7569표(43.86%)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개표 전까지 민주 8석·국민의힘 7석으로 예상됐던 비례 의석은 민주 7석·국민의힘 8석으로 뒤집혔다. 앞서 당선이 유력했던 민주당의 비례 8번 한기성 후보는 낙선하고, 국민의힘 비례 8번 위성찬 후보가 새로 당선됐다.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으려면 정당투표에서 5% 이상을 얻거나 지역구에서 일정 수 이상의 당선자를 내야 한다. 조국혁신당(4.11%)과 개혁신당(3.66%), 진보당(1.37%) 등 나머지 정당은 의석 배분 기준인 정당득표율 5%를 넘지 못했다.
당선인의 성별은 남성 75명, 여성 43명이다. 연령대는 40대 33명, 50대 32명, 60대 29명, 30대 22명, 70대 2명 순이다. 최연소 당선인은 1995년생인 이인애(민주당·비례)·이광희(민주당·양천3) 당선인이며, 최고령은 1954년생인 김기덕(민주당·마포4)·양평호(민주당·강동4) 당선인이다.
당선 횟수별로는 초선이 74명(62.7%)으로 가장 많았고, 재선 30명, 3선 12명, 4선·5선이 각 1명이다. 최다선 의원은 5선의 김기덕 당선인으로 제5·8·10·11·12대를 역임하게 됐다. 직업별로는 정당인(구의원 포함 52명)이 가장 많았다. 현직 서울시의원 33명, 전문직 13명, 사업가 8명 순이었다.
제12대 서울시의원의 임기는 2026년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간이다. 7월 중 첫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뒤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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