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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신반포 청구 리모델링에 ‘층별 맞춤 평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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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I 2026.05.07 14:14:10

고층은 한강·저층은 정원 배치…조망·쾌적성 동시 확보
벽식 구조 리모델링에 ‘평면 스위칭’ 도입…특허 출원도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층별로 서로 다른 거실 방향을 적용하는 ‘고·저층 전환형 평면’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동일 평면을 유지하는 벽식 구조 아파트 리모델링에서 구조·설비를 재조정해 층별 평면을 달리 적용한 사례로 한강 조망과 단지 내 쾌적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도다.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적용 투시도.(사진=포스코이앤씨)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아파트 2개 동, 총 376세대 규모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2년 9월 해당 사업을 수주했다. 단지는 한강과 가까운 입지를 갖추고 있지만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이 제한적인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입지 조건에 맞춰 한 개 동 4개 라인에 대해 고층부와 저층부를 구분해 거실 방향을 달리 배치하는 ‘고·저층 전환형 평면’을 도입했다. 고층부 세대는 거실을 한강 방향으로 배치해 조망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저층부 세대는 단지 중앙 정원을 향하도록 설계해 쾌적성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 골조를 유지한 상태에서 평면 전환을 위한 구조 검토를 다시 수행하고 부부욕실과 공용욕실의 위치 조정, 설비 배관 재배치, 주방 동선 재구성 등을 반영했다. 이를 위해 구조·건축·기계·전기 전 분야의 통합 협업 체계를 구축해 구조 안정성과 설비 간섭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소했다. 회사 내부에서는 이 같은 설계를 ‘평면 스위칭(Switching) 설계’로 정의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고·저층 전환형 평면 설계’에 대해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지별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주거가치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리모델링 설계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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