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우, UAE로 첫 수출…"19억 할랄 시장 진출 본격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은비 기자I 2025.10.30 17:10:36

30일 농식품부·농협중앙회 선적 기념식
UAE, 소비여력 높고 소고기 90%이상 수입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우가 아랍에미리트(UAE) 첫 수출길에 오르며 할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정식 수출되는 한우의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식으로 한우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홍콩,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에 UAE까지 5개국으로 늘었다.

UAE는 1인당 국민소득이 5만 달러에 달하는 고소득 국가로, 소고기 소비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

특히 호주·미국산 소고기의 점유율이 높지만, 최근 일본산 프리미엄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우와 같은 고급육에 대한 시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우 글로벌 브랜드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달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우 미식 체험단’을 운영하고 요리교실·미식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의 맛과 품질을 직접 알릴 예정이다.

또 관광업계와 협력해 소비 여력이 높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우 체험·소비 투어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한다.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은 기념식에서 “UAE 수출은 단순히 한우 수출국이 하나 늘어난 것이 아니라 19억 인구의 할랄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한우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홍보 행사 등 지원을 강화하고 검역 협상을 통해 신규 시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