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구글 제미나이 앱, 월간 이용자 10억명 돌파…역대 최단기 기록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한광범 기자I 2026.08.12 17:57:14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른 성장세…iOS 사용자도 1억명 넘어
피차이 CEO "14번째…새로운 것들 기다려"

구글 제미나이 앱, 월간 이용자 10억명 돌파…역대 최단기 기록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구글의 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 앱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억명을 돌파하며 구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12일 구글에 따르면 최근 제미나이 앱의 월간 이용자 수가 공식적으로 10억명을 넘어섰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달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일을 처리하기 위해 제미나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며 “제미나이는 구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제품이자, 이용자 수 10억명을 달성한 14번째 제품”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주요 이용 데이터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활용 현황을 제시했다.

우선 일상 소통에서 음성 기능 사용이 두드러졌다. 전체 이용자의 63%가 제미나이와 음성으로 직접 대화하고 있으며, 특히 바쁜 부모의 경우 일상적인 업무 처리 시 음성 기능을 활용할 확률이 일반 이용자보다 43% 더 높았다.

실시간 카메라와 화면 공유를 지원하는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활용도 활발하다. 제미나이 라이브 이용 5건 중 1건은 단순 음성에 그치지 않고, 카메라 및 화면 공유를 결합해 현실 속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됐다. 주요 이용층은 DIY(Do-It-Yourself) 애호가와 학생들로 조사됐다.

학생들의 자료 첨부 활용성도 뚜렷하다. 학교 수업 및 과제 관련 요청 중 38%에 파일 첨부가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크리에이티브 기능 면에서는 매일 1억 5000만개 이상의 이미지가 제미나이를 통해 생성되고 있다. 이미지와 비디오, 오디오 작업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이 마케팅 자료 등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때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OS 및 디바이스 환경별 특성도 나타났다. 안드로이드에서는 40개 이상의 주요 앱에서 작업을 자동화해 차량 호출, 식당 예약 등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애플 iOS 환경에서도 1억명 이상의 활성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맥OS 이용자의 프롬프트 생성 빈도는 타 디바이스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 측은 “또다른 10억명의 이용자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도 목표는 변함이 없다”며 “제미나이를 가장 개인화되고, 선제적이며, 강력한 AI 어시스턴트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차이 CEO도 “구글 제미나이 팀 전체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 여정에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