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컴퓨텍스 2026에서 진행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에서 AI 접근 방식과 CPU 전략을 강조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도이치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언급하며, 특히 황 CEO의 행사에서의 발언들은 엔비디아의 AI 접근 방식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리더십을 보완하기 위해 중앙처리장치(CPU)를 전략적으로 강조했다고 진단했다.
전일 황 CEO는 컴퓨텍스 기조연설 자리에서 그레이스 블랙웰의 후속 제품이자 7개의 칩으로 구성된 ‘베라 루빈’이 현재 늘어난 생산 능력과 처리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베라 루빈을 위해 그레이스 블랙웰 출시 당시와 비교해 약 두 배 규모의 공급망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엔비디아는 AI PC를 위한 ‘RTX 스파크(RTX Spark)’ 슈퍼칩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의 협력으로 윈도우 AI PC용으로 개발된 이 칩은 대만의 미디어텍과 공동 설계한 20코어 그레이스 CPU와 블랙웰 RTX GPU가 결합되었으며 데스크톱, 노트북, 워크스테이션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황 CEO는 장기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2027 회계연도 목표가 향후 미래까지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6.26% 강세로 마감한 엔비디아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1.32% 더 오르며 227.3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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