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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학력 의혹에 선관위 '허위사실 단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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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6.06.01 22:22:06

양 "짜치는 얘기 말고 중요한 경제 얘기하자"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개혁신당이 제기한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의 허위 학력 의혹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양 후보 손을 들어줬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선관위는 지난달 31일 양 후보 학력 관련 의혹에 “공직선거법은 학위 관련 표현을 게재할 때 후보자가 제출한 ‘정규 학력증명에 관한 제출서’의 학위명을 반드시 동일한 문구로 게재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 아니한다”며 “후보자가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그 전공 또는 세부전공이 ‘AI 전략경영’인 것으로 확인되는 이상, ‘AI 전략경영 박사’ 표현을 후보자가 취득하지 않은 별개의 박사학위 표시 또는 선거인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의 허위사실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결정했다.

개혁신당은 최근 양 후보의 박사 학위 표기에 대해 허위 학력 의혹을 제기했다. 양 후보가 박사 학위를 받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엔 경영학 박사 과정, ‘’AI 융합‘ 박사 과정은 있지만 AI 전략경영 박사 과정은 없기 때문에 “유권자에게 공식 박사 학위명을 오인하게 하는 표현”이라는 게 개혁신당 주장이었다.

양 후보는 선관위 결정 후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짜치는 얘기 말고 중요한 경제 얘기 좀 하자”며 “본인의 1장짜리 공보물과 연결된 공약 오류부터 수정하시는 것이 경기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겨냥해서도 “끊임없이 하버드 학력 위조설로 고통받던 이준석 대표의 한을 왜 애꿎은 양향자에 푸느냐”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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