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BTS 공연 투입된 공무원 '특별휴가'…서울시 "노고 격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채나연 기자I 2026.03.24 21:38:08

현장 근무자 전원 1일 휴가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서울시가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한다.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공연이 시작되자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기고 있다. (사진=염정인 기자)
서울시는 지난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공연에 투입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성과우수자 특별휴가 1일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휴가는 행사 종료일부터 2개월 이내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 근무 명령을 받은 모든 직원이 대상이다.

소방안전지원대책에 따른 근무뿐 아니라 특별경계근무나 자체 계획에 따른 근무도 기관장 판단에 따라 휴가가 부여될 수 있다.

이번 공연에 투입된 인력 중 시가 동원한 인력은 총 3천400여명이다. 이 가운데 공무원(공무직 포함)은 종로구와 중구 각각 약 200명을 포함해 총 2천명가량이다.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공연을 앞두고 제기된 ‘공무원 무급 차출’과 ‘휴일 동원’ 논란을 의식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민간 공연에 공적 인력이 투입되는 데 대한 비판과 함께 처우 불만 글이 확산되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게 아주 특수한 경우는 아니다”면서도 “실제 근무자가 특별휴가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