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드래프트킹스(DKNG)와 플러터(FLUT) 등 스포츠 베팅 관련주가 상승 중이다. 두 명의 상원의원이 예측 시장 운영사들이 스포츠 경기와 연계된 이벤트 계약을 상장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47분 현재 드래프트킹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2%(0.97달러) 상승한 24.64달러에, 플러터는 6.57%(6.88달러) 오른 111.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아담 쉬프 민주당 의원과 유타주 존 커티스 공화당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법안은 칼시(Kalshi)나 폴리마켓(Polymarket)과 같은 예측 시장 실체들을 규제하고, 이들이 스포츠 배팅 및 카지노 방식의 게임을 상장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쉬프 의원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현재 예측 시장을 규제하고 있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이러한 시장에 청신호를 보내고 심지어 성장을 촉진하고 있기 때문에 의회가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대법원이 스포츠 배팅에 대한 연방 금지 조치를 폐지한 이후 업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예측 시장에 대한 감시가 강화됐다.
예측 시장은 정치부터 시상식까지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계약을 제공하지만 대부분의 계약은 프로 및 대학 스포츠와 연계돼 있어 드래프트킹스(DKNG)나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FLUT)와 같은 스포츠 배팅 회사들과 경쟁 관계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