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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신고가' 델, 투자자들의 확신 '견고'…목표주가 상향-에버코어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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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26 19:25:2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CPU 기반 서버 수요의 견고함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상당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버코어 ISI는 2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신뢰가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며 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60달러에서 2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이들은 기업들의 서버 교체 주기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내 작업량 관리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CPU 수요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델은 현재 확보된 물량만으로도 2026 회계연도 AI 서버 매출 목표인 5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게 이들의 평가다. 특히 최근 법무부 조사 등 사법 리스크에 직면한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의 엔비디아NVDA) 공급 물량이 재할당될 경우 추가적인 반사 이익을 누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같은 기대감을 보여주듯 최근 한달 미국증시와 주요 대형 기술주들의 부진속에 델은 52% 가까운 주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기간 나스닥종합지수가 4.15%, S&P 500은 4.59% 빠졌으며, 엔비디아도 3.36%, 올해 초까지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8.05% 밀린 것과 대조적이다.

전일 장 중 184.86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델은 그러나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1.10% 밀린 181.99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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