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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 컨퍼런스 후 광학관련주 '주목'…루멘텀, 코히런트 등-B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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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19 21:01:0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이번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광섬유 통신 컨퍼런스(OFC) 이후 인공지능(AI) 광학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해당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루멘텀(LITE)에 따르면 관련 시장은 2025년 180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4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플러그형 부품, 레이저, 공동 패키지 광학(CPO), 광 회로 스위치(OCS), 데이터센터 상호연결(DCI) 등 전 분야를 아우른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컴퓨팅 노드를 확장함에 따라 네트워크 병목 현상이 AI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10미터 이내의 단거리에서는 여전히 구리가 효과적이지만, 지리적으로 분산된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광학 기술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NVDA)가 최근 연례 개발자회의(GTC)에서 루빈 및 파인만 플랫폼을 위한 CPO 스위치와 NVLink-8 기술을 발표한 것도 CPO 도입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030년까지 광학 포트의 30%가 CPO를 사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루멘텀은 향후 18~24개월 내에 분기당 20억 달러 매출 모델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연간 50억 달러 생산 능력을 갖춘 신규 팹의 실적을 제외한 수치여서 오히려 보수적인 전망이라는 평가다. 루멘텀의 주당순이익(EPS)은 2027년 하반기까지 3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히런트(COHR) 역시 2030년까지 7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200억 달러는 신성장 동력에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마벨 테크놀로지(MRVL), 크레도 테크놀로지(CRDO), 마콤 테크놀로지(MTSI) 등이 광학 및 구리 프로토콜 전반에 걸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시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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