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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윤리경영 강화…준법경영실 격상·글로벌 신고체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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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I 2026.04.30 15:51:43

준법 조직 확대
11개 언어 신고망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KT&G(033780)가 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 준법경영 전담 조직을 실(室) 단위로 확대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 맞춰 다국어 신고 시스템도 구축했다.

KT&G, '2026년 제23회 윤경CEO서약식' 참여. (사진=KT&G)
KT&G는 30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2026년 제23회 윤경CEO서약식’에 참여해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밝혔다. 윤경CEO서약식은 산업정책연구원(IPS)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민권익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윤리경영 캠페인이다.

KT&G는 올해 1월 기존 준법경영센터를 준법경영실로 격상했다. 전사 차원의 준법·윤리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매년 6월 2일을 ‘KT&G 기업윤리의 날’로 운영하며 임직원 대상 윤리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다.

해외 사업 확대에 맞춘 내부 통제 체계도 강화했다. KT&G는 비윤리 행위 신고 채널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사업장 대응을 위해 11개 현지 언어 기반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임직원 대상 윤리 교육과 준법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조직성과지표(KPI)에 준법·윤리 항목을 반영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윤리경영 주관부서를 실 단위로 격상시키는 등 윤리·준법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기업문화에 내재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윤리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 신뢰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자회사인 KGC는 이날 윤리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T&G 역시 2024년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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