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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는 공문을 통해 △현장 사실관계 확인 절차 △판단 기준의 명확화 △판정 변경 또는 스코어 정정 및 통지 절차 △의사결정 체계 등 전반적인 운영 프로세스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 종료 이후 판정이 번복되면서 순위가 바뀐 이번 사례를 두고, 사후 조치의 기준과 절차가 명확히 정립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선 공문으로 회신을 요청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4일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4라운에서 발생했다. 허인회는 하루 전 3라운드 7번홀에서 티샷한 공의 OB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경기위원의 지시에 따라서 원구를 취소하고 프로비저널볼(잠정구)로 플레이를 이어가 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종 4라운드가 돼서 경기위원회가 판정을 번복했다. 추가 증언을 근거로 원구를 OB로 판정하고 2벌타를 부과하면서 허인회의 최종 순위는 공동 1위에서 공동 3위로 밀렸고, 연장 진출 기회도 박탈됐다.
허인회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현장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GA는 하루 뒤에 ‘판정 오류에 가까운 운영상 과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명확한 후속 조치가 제시되지 않으면서 현장의 불신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KPGA 선수들 사이에서도 “언제든 반복될 수 있는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제도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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