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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삼성SDI 부사장은 전지산업발전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 부사장은 고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표준화를 선도해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고하는 등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장성균 엘앤에프 사장은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개발과 수출 확대를 주도해 국내 배터리 소재 산업의 글로벌 위상강화와 공급망 자립에 기여했다. 서울대 명예교수를 역임한 오승모 민테크 최고기술자문은 리튬이차전지 기초연구 및 전고체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인재양성·산학연 협력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 및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을 주도한 최석원 LG에너지솔루션 센터장과 20년 이상 배터리분야의 연구개발과 실용화, 인재양성에 헌신한 김점수 동아대 교수 등 17명에게도 국무총리 및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협회 특별공로상은 미국 배터리 투자지역 아웃리치를 통해 한미 배터리 산업 협력에 크게 기여한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이 수상했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민·관 합동 배터리 사절단을 이끌고 미국 7개 지역을 방문해 배터리 투자 지원 및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존속 요청 등을 전개했다.
「국회 이차전지포럼」토론회 개최로 국회 차원의 전방위 지원 필요성을 마련한 안재태 국민의힘 보좌관, 오현숙 더불어민주당 선임비서관과 인터배터리 서포터즈로 전시 홍보효과 극대화에 기여한 김정빈 중앙대 학생은 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배터리 산업의 날’은 국가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한 배터리 산업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협회 창립일인 11월 1일로 지정됐다. 매년 같은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김동명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투자가 이어지고,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판 IRA(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생산촉진세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