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승차공유 서비스 제공 기업 리프트(LYFT)가 수익 잠재력이 과소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에 9일(현지시간) 개장 전 두자릿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30분 개장 전 거래에서 리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11.46%나 강세를 보이며 14.49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전일에는 부진한 분기 실적에도 7억5000만 달러로 자사주 매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리프트 주가는 정규장 거래에서 3.26% 상승으로 마감되었다.
3월말 기준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0.01달러, 매출액 14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 각각 0.19달러와 14억7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리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가 향후 2,3년 내 기대되는 수익 창출 능력에 비해 현재 저평가되어있다고 본 것이다.
이들은 “단기적으로는 차량공유 업계의 가격경쟁이나 시장 점유율 변화, 자율주행차의 트렌드에 대한 대응, 소비자들의 패턴 변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면서도 “이와는 별도로 현재 리프트 주가는 실적 잠재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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