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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한국은 내달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는 포트 2 사수를 향해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 조 추첨 포트 배정은 11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배정되는데 상위 포트에 속할수록 조별리그에서 강호와 만남을 피할 수 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가나와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경기 후 홍 감독은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더 강한 상대였고 경기력도 좋았다”며 “전반에는 상대 대인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전에 잘 이겨내고 승리해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돌아봤다.
그는 “전체적으로 그동안 해왔던 형태에서 포백으로 바꿔서 나왔다”며 “한두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동안 하지 않았던 걸 짧은 시간에 적응할 수 있는지 실험하고 싶었다. 몇몇 장면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 조직력은 좋았다”고 부연했다.
이날 대표팀은 후반 12분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프리킥 득점이 나오기 전까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홍 감독은 “아무리 약한 상대여도 힘이 있기에 전반에 득점하긴 어렵다”며 “상대도 힘이 있기에 수비력이 좋았다”고 말했다. 공격 패턴이 부족했다는 지적엔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그동안 해왔던 방법과 다른 포메이션이었기에 그런 부분에서는 부족했다”고 답했다.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면서 최전방에 자리한 손흥민의 영향력도 크지 않았다. 홍 감독은 “오현규와 조규성은 훈련한 지 이틀 됐다. 유럽에서 와서 하루 훈련하고 나가면 어려움이 있다”며 “오현규는 다음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고 조규성은 오늘 어느 정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 취했고 몸 상태도 좋았다”며 “상대 수비가 타이트 했기에 역할을 못 했다고 할 수 있지만 손흥민에게 기대하는 건 나오고 있다. 득점 이전 플레이에서도 제 역할을 해줬다”고 밝혔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 일문일답>
-총평해달라.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더 강한 상대였다. 좋은 경기력도 보였다. 전반에는 상대 대인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전에 잘 이겨내고 승리해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전체적으로 그동안 해왔던 형태에서 포백으로 바꿔서 나왔다. 한두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동안 하지 않았던 걸 짧은 시간에 적응할 수 있는지 실험하고 싶었다. 몇몇 장면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 조직력은 좋았다.
-어떤 컨셉으로 나섰나.
△해왔던 형태로 했다. 선수가 바뀌면서 특징을 살렸다. 전반 끝나고 저나 선수들이 이 경기는 무조건 잡고 가야 한다는 강한 근성이 있었다. 비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었지만, 선수들은 이겨야 한다는 강한 마음을 먹고 후반에 임했다. 그 결과 원했던 승리를 했다.
-스리백과 포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운용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파이브백을 하면 양 사이드 선수가 내려와서 수적 우위도 있다. 월드컵에서는 수비 숫자가 한 명 정도는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 포백에서 파이브백이 될 수도 있고 스리백에서 포백이 될 수도 있다. 상대에 맞춰서 운용할 것이다. 중요한 건 5명이 섰을 때 불편함이 없게 하는 것이다. 스리백을 하고자 한 이유도 포백, 파이브백에서 자기 포지션이 아니지만 선수들이 역할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풀백 경쟁이 이어지는데 김문환 활약이 좋았다
△김문환은 대표팀에 늦게 합류했지만,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 있다. 소속팀에서도 좋은 경기력 보이는 게 드러났다. 양쪽 풀백은 계속 상황마다 경쟁을 시켜야 한다. 나가는 선수들은 제 역할을 해야 한다. 현재 4명의 선수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손흥민 프리킥 골 이전까지는 잘 안 보였다. 오현규, 조규성 대신 계속 톱으로 활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오현규와 조규성은 훈련한 지 이틀 됐다. 유럽에서 와서 하루 훈련하고 나가면 어려움이 있다. 오현규는 다음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다. 조규성은 오늘 어느 정도 준비했다.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 취했고 몸 상태도 좋았다. 상대 수비가 타이트했기에 역할을 못 했다고 할 수 있지만 손흥민에게 기대하는 건 나오고 있다. 득점 이전 플레이에서도 제 역할을 해줬다.
-공격 전개가 썩 매끄럽지 않았다.
△아무리 약한 상대여도 힘이 있기에 전반에 득점하긴 어렵다. 상대도 힘이 있기에 수비력이 좋았다. (공격 패턴도 부족했다) 계속 노력해야 한다. 그동안 해왔던 방법과 다른 포메이션이었다. 그런 부분에서는 부족했다.
-3선에서 뛴 원두재와 본선에서 경쟁력은 어떤가.
△원두재와 김진규 조합으로 경기를 치렀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원두재는 포백 앞에서 역할이 좋았다. 전진 패스도 장점이기에 오랜만에 경기 뛴 거 치곤 좋았다. 부상 선수도 있는 상황이다. 내년 3월에 한 번 더 기회가 있을 거 같은데 조합을 맞출 기회가 되면 좋겠다.
-오랜만에 득점한 조규성의 몸 상태는 어떤가.
△신체적으로 전혀 문제없다. 다만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다. 오늘 어려운 상황에 들어가서 득점하는 건 기량을 보여준 장면이다. 평가전 끝나서 소속팀에서 경기를 더 뛰면 경기력이 더 올라올 것이다. 오랜만에 득점한 것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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