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해상 조업 선박서 화재…승선원 구조 후 침몰

김민정 기자I 2024.11.07 18:19:1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원도 양양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7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양양 수산항 동방 약 5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9.77t급 어선 A 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어선위치 발신장치(V-PASS)를 통해 인근 어선에 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승선원 구조를 완료한 해경은 소화포 등을 활용,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불길은 모두 잡았으나 선박은 이날 오후 4시께 침몰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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