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JP모간은 6일(현지 시간) 올해 큰 폭으로 하락한 테슬라(TSLA)의 주가가 추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라이언 브링크먼 JP모간의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로, 목표주가는 14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60%의 하락 여력을 의미한다.
브링크먼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에 대해 높은 수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 등 강점은 부정할 수 없는 모멘텀이지만, 보급형 저가 모델 확대 전략이 수요와 경쟁 측면에서 더 큰 리스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JP모간은 테슬라의 2026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2달러에서 1.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조정은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기대를 하회하면서 나온 의견이기도 하다.
앞서 테슬라는 1분기 약 35만80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스트리트 어카운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약 37만대를 하회한 수치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오전 8시 12분 기준 1.02% 상승해 364.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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