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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주들 10명 중 8명은 여전히 원금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을 통해 카카오(035720)를 보유한 개인의 평균 단가는 9만5714원. 이들은 1인당 평균 69주를 보유하며 평단가 기준 660만원, 평가액 440만원 수준으로 약 30%대다. 10명 중 8명이 손실 구간인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동학개미 운동의 대표 종목이었지만, 골목상권 논란·먹통 사태·문어발식 사업 등 잇따른 악재로 주가는 최고가 대비 3분의 1토막이 나기도 했다.
그러나 올 2분기 실적에서 카카오가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매출액은 2조283억원, 영업이익 1859억원에 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9% 급증, 역대 2분기 최대치다. 플랫폼 부문에서 톡비즈 광고(+7%), 메시지(+16%), 커머스(+10%), 페이·모빌리티(+21%) 등 서비스 전반의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실적 발표 이후 단숨에 주가는 12% 급등하며 6만3600원까지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AI 사업·플랫폼 개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표주가를 40% 이상 상향(최고 8만8000원대) 조정했다. 19곳 중 11곳이 목표가를 올렸다. 신한투자증권은 2027년 영업이익 1조3500억원까지 성장 가능하리라 내다봤다.
카카오 콘퍼런스콜에서 정신아 대표는 “9월부터 GPT 기반 신규 AI 서비스를 차례로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오픈AI(OpenAI)와 협력해 4분기에는 신규 AI 에이전트 서비스도 런칭한다.
카카오가 구축 중인 AI 생태계 ‘카나나(Kanana)’는 대화 맥락 인식·예측 추천, 문서 요약, 컨퍼런스 일정 안내, 음성모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내에 AI 검색과 파워링크 연계, 광고 수익 확대, 사용자 체류시간 증가 등이 기대되고 있다. 전국민이 AI를 매일 접하는 ‘국민 AI 서비스’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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