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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CPI 쇼크·내부자 매도' 네비우스, 고점 대비 40% 폭락… 개장 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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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0.15 19: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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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네비우스(NBIS)가 15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을 이어가며 신고가 대비 40% 넘게 빠지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자본 집약적인 AI 인프라 섹터 내 차입 비용 증가 우려가 커진 점이 매도세를 자극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7분 개장 전 거래에서 네비우스 주가는 전일 대비 3.55% 밀리며 179.40달러까지 내려갔다. 지난 6월 장 중 299.86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네비우스는 최근 한 달 사이 10% 이상 내려온 상태다.

동종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CRWV)의 채권 수익률이 한때 15%까지 급등하고, 일론 머스크가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네비우스를 포함한 고부채 AI 인프라 기업 전반의 자금 조달 리스크를 재평가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2030년까지 3조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지출이 자산 손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부담을 더했다. 가트너는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다각화된 매출원이 부족하고 투자 자본 수익을 조기에 창출해야 하는 압박이 커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내부자 매도세와 헤지펀드 행보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네비우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달 초 50만 주를 매각한 데 이어, 마크 보로디츠키 최고매출책임자(CRO)도 사전 설정된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지난 12일 7000주를 매각했다. 아울러 유명 숏쇼터 마이클 버리가 직접 공매도에서 풋옵션 매수로 포지션을 전환하며 하락 배팅을 강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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