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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건진법사 측근 ‘세무 브로커 의혹’에 서울국세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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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I 2026.06.09 20:54:26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진= 연합뉴스)
[이데일리 손민지 기자] 경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측근의 세무 브로커 활동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 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는 전 씨 측근으로 알려진 노 모 씨의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씨는 2023년 5월 서울국세청의 세무 조사를 받던 한 배달대행업체로부터 조사 무마를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세무당국은 해당 업체에 200억원 규모의 세금 추징을 예고했다. 그러나 업체 측이 제기한 과세 전 적부심사 결과 추징 계획이 전액 취소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에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추징 취소 결정 과정에 노 씨의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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