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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출산이 임박한 시점부터 24시간 관찰 및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어미와 새끼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왔다. 오랜 기다림 끝에 새끼가 무사히 태어났으며, 당시 사육사와 수의사들은 출산 전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산 이후 어미가 새끼를 충분히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며 “벨루가는 어미의 돌봄과 초기 자연 수유가 생존에 매우 중요한 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새끼는 출생 후 24시간이 지나도록 충분한 초유를 섭취하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상황이 생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거제씨월드는 당시 2시간 간격으로 인공 포유를 진행했고 수의사와 사육사들을 동원해 24시간 돌봄을 이어갔다고 했다. 또 관련 경험이 있는 해외 수족관 또는 전문가들과 정보를 공유해 가능한 조치를 취했지만 새끼 벨루가는 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거제씨월드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해 돌보았기에 이번 일은 저희에게도 매우 안타까운 결과로 남게 됐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곁에 머물렀던 소중한 생명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했다.
지난 3일 숨진 개체를 포함하면 거제씨월드에서 폐사한 돌고래 수는 2014년 개장 이후 17마리에 달한다. 지난 4월에는 야생에서 포획돼 일본에서 거제씨월드로 옮겨진 큰돌고래 ‘마크’가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현재 살고 있는 개체는 총 9마리로 거제씨월드는 시설에 있는 돌고래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알아보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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