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2026년 가파른 매출 성장 전망을 바탕으로 증권가의 재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티그룹은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90달러에서 235달러로 올렸다고 13일(현지시간) 벤징가는 전했다.
타일러 래드키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2026년 팔란티어 매출이 전년 대비 70~80%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와 함께 정부 부문의 IT 현대화 예산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래드키는 최근 CIO 설문조사와 업계 논의를 통해 팔란티어의 기업용 AI 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방 예산 증가와 정부 현대화 정책이 맞물리며, 정부 부문에서도 구조적인 성장 국면, 이른바 ‘슈퍼사이클’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시티그룹은 팔란티어의 2026년 정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약 8%포인트 웃도는 수준이며,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상승 잠재력이 70%를 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가오는 실적도 주요 촉매로 꼽힌다. 래드키는 팔란티어가 2월 초 발표할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미국 상업 부문의 견조한 계약 체결과 AIP 플랫폼에 대한 고객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2026년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분기마다 증가하고 있는 팔란티어의 잔여 이행 의무(RPO) 역시 기업·정부 AI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하고 있다.
긍정적인 월가 전망에도 현지시간 오전 9시 52분 팔란티어 주가는 0.90% 하락한 178.1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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