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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개 만들기’ 선정 부산·전남·충남대 지원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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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6.09.11 21: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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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부산·전남·충남대 3곳 모두 지원 증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현 정부의 지방 국립대 육성 정책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부산대·전남대·충남대의 수시모집 마감 결과 지원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학부모·학생들이 입시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7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학부모·학생들이 입시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종로학원이 11일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산대는 3587명 모집에 4만 1417명이 지원, 11.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6599명(19%) 증가하면서 경쟁률 역시 전년(10.08대 1)보다 상승했다.

전남대는 3965명을 모집하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2만 6329명이 지원해 6.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1274명(5.1%) 증가했다. 경쟁률도 전년도 6.30대 1보다 소폭 올랐다.

충남대도 지원자 수가 전년보다 2541명(8.6%) 늘면서 경쟁률이 같은 기간 8.82대 1에서 9.58대 1로 상승했다.

반면 경북대는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553명(0.9%) 줄면서 경쟁률이 13.37대 1에서 13.19대 1로 소폭 하락했다. 충북대 역시 지원자 수가 4830명(17.1%)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전년도 10.9대 1에서 8.54대 1로 내려섰다.

다만 8개 거점국립대(제주대 미발표)의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1만 4413명(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경쟁률도 전년 9.86대 1에서 9.19대 1로 상승했다. 교육부가 내년 지방 국립대 신입생부터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하는 등 국립대 지원 정책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의 선발 주제로 부산대·전남대·충남대 등 3곳을 우선 선정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은 현 정부의 대표 교육 공약이다. 거점국립대 9곳의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의 70%까지 끌어올려 지역 균형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5년간 총 4조원을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투입할 계획이다.

2027학년도 지방거점국립대 수시 지원 현황(자료: 종로학원)
2027학년도 지방거점국립대 수시 지원 현황(자료: 종로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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