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규성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평균 9.3800점을 받아 출전 선수 8명 중 1위에 올랐다. 은메달을 딴 태국의 나빈 핀타수테(9.2800점)를 0.1000점 차로 앞섰다.
준결승부터 안정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날 오전 평균 8.9400점을 받아 B조 1위로 각 조 상위 4명이 오르는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강점인 자유 품새뿐 아니라 공인 품새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윤규성은 2024년 세계선수권 자유 품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고, 올해 아시아선수권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첫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
품새가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강민성이 남자 개인전 금메달, 윤지혜가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땄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강완진과 차예은이 남녀 개인전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이번에는 윤규성과 정하은이 그 뒤를 이었다.
태권도 품새는 공격과 방어 동작을 선보이고 심판의 채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정해진 동작을 수행하는 ‘공인 품새’는 동작의 정확성과 표현력을, 음악에 맞춰 기술을 엮는 ‘자유 품새’는 기술의 난도와 창의성, 음악과 조화 등을 평가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개인전은 준결승 두 조에서 상위 4명씩 총 8명이 결승에 오르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결승에서는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를 한 차례씩 선보인 뒤 두 점수 평균으로 최종 순위를 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