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언더아머(UAA)가 북미시장에서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개장 전 거래에서 5% 넘게 밀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전 6시 11분 개장 전 거래에서 언더아머 주가는 전일 대비 5.34% 하락한 7.4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폴 레쥬에즈 시티그룹 애널리스트가 언더아머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낮추며 북미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하방 리스크를 경고한데 따른 것이다.
그는 언더아머가 지난 6일 공개한 2025년 12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치열한 북미지역 경쟁 환경과 직접판매(DTC) 트래픽 부진,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의 필요성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동안 성장세를 보였던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성장 둔화도 그는 지적했다. 해당 지역의 상반기 한 자릿수 후반대였던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는 2%까지 떨어졌으며, 특히 영국 등 주요 시장의 거시경제적 압박이 수요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현재 나이키(NKE), 온, 호카, 살로몬, 아디다스 등 경쟁 브랜드들이 도매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더아머가 입지를 다지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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