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오전 9시53분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8.93% 하락한 89.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기준유인 브렌트유 5월물 역시 9.81% 빠진 101.1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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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48시간의 여유가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이란의 발전소를 타격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에 나온 것이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전쟁 여파로 유가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3월과 4월 브렌트유 평균 가격이 이전 전망치인 98달러에서 상승한 11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연평균 대비 62% 급등한 것이다. 또 3월 WTI 추정치는 98달러, 4월 추정치는 105달러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 물동량이 내달 10일까지 (정상 수준의) 5%에 머문다고 가정할 때 해당 기간 가격은 상승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수입 통로는 막히고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기름을 대량으로 사들여 비축량이 늘어나게 되면 장기 가격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란 국영 매체는 전날 테헤란 당국이 ‘이란의 적들’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한 모든 선박에 대해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허용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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