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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결회는 래미안원베일리의 아파트 주민들이 2023년 말 자체적으로 결성한 결혼 중매 모임이다.
등급에 따라 가입 가격이 다른데, 가장 고액인 ’소버린‘ 회원은 개별 상담으로 가입비를 정하고, 그 다음 등급인 ’로열노빌리티‘ 회원은 2년에 1100만원을 내면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만 선별해 소개해준다.
중간 등급인 ’크라운‘은 가입비 500만원에 1대1 소개팅을 최대 다섯번까지 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실버‘ 등급은 50만원으로 1년에 3~4번의 단체 소개팅을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소버린 회원들에겐 상속 등 법률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원결회는 입주민들의 미혼자녀들이 서로의 짝을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최고급 코스요리로 구성된 만찬을 즐긴 후 1분 스피치 등을 거쳐 짝을 찾는다.
매칭 방법은 ▲회원 상호 간 모임 교제를 통해 정보 교환을 통해 매칭 ▲회원이 제출한 가입신청서 프로필을 토대로 모임장이 상호 가능성 타진해 주선 ▲결혼 적령기 자녀, 신청당사자 모임을 열어 당사자가 교제를 통해 매칭 등으로 알려졌다.
초기엔 미혼 자녀를 둔 원베일리 소유주 또는 거주자만 가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지난 2월부터 서울 서초구·강남구 거주자 전체로 가입 문턱을 낮췄고, 원베일리 주민의 추천이 있으면 타 지역 사람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초저출산 시대에 비슷한 조건의 사람을 이어주는 건 나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년 8월 기준 원결회를 통해 두 쌍의 커플이 결혼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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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소개에 따르면 ”타워팰리스 1·2·3차를 비롯해 서초구 서초동, 강남구 압구정동 등 서울 주요 고급 주거지에 거주하는 이들 간 자연스럽고 우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뜻깊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결성됐다고 한다.
한편 원베일리는 지난해 12월 해당 아파트 28층 133.95㎡가 개인 간 거래를 통해 106억원에 계약이 체결되면서 3.3㎡당 2억6114만원에 거래된 초고가 아파트 중 한 곳이다. 지난 3월, 5월, 6월 비슷한 거래가 연달아 체결돼 국내 공동주택 거래 사상 3.3㎡ 기준으로 최고가 수준을 기록하면서 ‘평당 2억’ 아파트 시대를 연 국내 최고 랜드마크 단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화려한 위상과 달리 내부 커뮤니티 이용 부담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아 조롱을 받는 일도 잦다 지난 4월에는 공용 사우나에 비치된 샴푸 등 비품을 빈 통에 담아가는 사람, 바디워시로 빨래 세탁하는 사람 등이 문제가 돼 비누와 치약을 제외한 공용품 제공이 중단됐다. 또 최근에는 지난해 최고급 내부 서비스를 표방하며 신세계푸드와 계약해 들여온 식사 서비스에 비용을 1만원 더 부담하지 않겠다는 반발 여론이 일어 조만간 철회 수순을 밟을 전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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