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4억91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손실 폭은 개선됐다. 또 당기순이익은 7억95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매출액은 132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다.
회사 측은 “빅데이터 사업 분야에서 한국전력공사의 ‘KEPCO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이 지난해 매출액에 반영돼 올 상반기 매출액은 감소했다”면서도 “DB(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및 End-To-End(기업 정보관리 시스템) 모니터링 솔루션(소프트웨어) 매출액은 증가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DB 성능 관리 소프트웨어 ‘MaxGauge(맥스게이지)’와 End-To-End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InterMax(인터맥스)’의 컨설팅과 유지보수 및 해외 사업 부문 매출 향상이 두드러졌다.
하반기에는 맥스게이지가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수익이 늘고, 인터맥스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신성장 동력인 빅데이터와 AI의 우수한 기술력을 이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