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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스마트폰용 연성동박적층판(FCCL) 제조사 넥스플렉스 인수를 위한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에 원매자 3~4곳이 선정됐다. 인수 가격은 총 9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스플렉스 매각주관사 도이치뱅크는 지난달 예비입찰에 참여한 원매자를 대상으로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숏리스트엔 어펄마캐피탈·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비롯해 부산에쿼티파트너스(부산EP) 등이 포함됐다. 태광그룹도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플렉스는 올해 초 부산EP가 8500억원의 가격을 제시하고 배타적 협상권을 확보했지만 인수금융 단계에서 무산됐다. 이후 재차 인수 후보를 모집한 결과 새로운 사모펀드와 SI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넥스플렉스는 스마트폰 핵심 부품인 연성회로기판(FPCB) 핵심 원료인 FCCL 제조사다. 매출 기준 국내 1위 기업이자, 애플과 삼성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 중이다. SK이노베이션 FCCL 사업부로 시작해 2018년 스카이레이크에 인수됐고, 2023년 MBK파트너스에 매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