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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테슬라, 선런과 협업해 가정용 에너지 시장 다지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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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7.24 21:28:0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태양광 설치업체 선런(RUN)과 협력해 미국 텍사스에 가정용 통합 에너지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양사가 출시한 요금제는 선런의 태양광, 저장장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정책요금과 전력 되팔기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정전시 백업용 전력으로 사용 가능한 테슬라 파워월 배터리도 제공되며 가입자들은 테슬라 가상발전소(VPP)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즉 테슬라가 배터리 설정과 태양광 크레딧을 통합 관리하고 할당된 기준 사용량보다 적게 전력을 쓸 경우 잔여분에 대해 다음달에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테슬라의 콜비 헤이스팅스 주택용 에너지부문 총괄은 “테슬라 전기를 통해 가정용 태양광과 저장장치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요금제를 만들고 있다”며 “최적화된 요금제와 안정된 백업시스템 등이 통합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텍사스 지역에서는 100개가 넘는 소매 전력공급업체들이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 중이며, 이번 테슬라와 선런의 공동 요금제는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태양광과 저장자치 사용자들을 위한 단순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한편 전일 장 마감 이후 실망스러운 실적과 향후 전망을 제시한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25분 개장 전 거래에서 6.35% 급락하며 311.4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같은시각 선런은 전일 5% 가까운 하락에서 반등을 시도하며 전일보다 1.5% 오른 10.79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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