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의 사이언 자산운용이 올 3분기 엔비디아(NVDA)와 팔란티어(PLTR) 하락에 베팅하는 풋옵션 포지션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13F 공시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주가가 하락할 경우 수익을 내는 풋옵션을 매수했다.
같은 공시에서 사이언 자산운용은 할리버튼(HAL)과 화이자(PFE)에 대해서는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시는 버리가 최근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에 영화 빅쇼트 속 자신의 캐릭터 이미지를 올리며 “때때로 우리는 거품을 본다”는 문구를 남긴 이후 공개된 것이다.
이후 버리는 자신의 계정에 엔비디아와 일부 기업들의 순환 자금 문제를 다룬 블룸버그 기사 이미지를 추가로 공유하며 시장 거품 가능성을 다시 제기하기도 했다.
사이언 자산운용은 앞서 2025년 1분기에도 엔비디아 풋옵션 보유 사실을 공개했지만, 당시에는 해당 포지션이 “13F 공시 대상이 아닌 롱포지션의 헤지용일 수 있다”고 명시했었다. 그러나 이번 3분기 공시에는 이 같은 단서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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