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24일(현지 시간) 개장 전 특징주
테슬라(TSLA)의 주가는 24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급락했다.
테슬라는 조정 기준 40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LSEG 예상치 43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225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27억 4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앞으로 몇 분기 정도는 부진할 수 있다고 본다. 반드시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가능성은 있다”라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8시 19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6.22% 급락해 311.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AAL)은 24일(현지 시간)장 전에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회사는 2분기에 5억 9900만달러의 순이익과 0.91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에 기록했던 주당 1.01달러 대비 감소한 수치다.
또, 매출은 144억달러를 기록해, 수익성 측면에서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더불어 2025년 연간 EPS 전망치를 -0.2~0.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여행 수요가 현재처럼 계속 회복된다면 상단 달성도 가능하지만, 예기치 못한 거시경제 약세가 나타날 경우 하단에 그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8시 20분 기준 개장 전 거래에서 7.89% 하락해 11.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은 24일(현지 시간) 연간 매출 가이던스 하향으로 프리마켓에서 급락했다.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3센트를 기록해, 전망치와 일치했다. 다만, 매출은 30억 6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31억 1000만달러를 하회했다.
그 가운데서 2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지난해 대비 4% 감소해, 전분기(-0.4%)보다 더 부진했으며, 시장 예상치(-2.9%)를 하회했다.
또, 2025년 전체 동일 매장 매출 성장 전망치를 0%로 하향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개장 전 거래에서 이날 현지 시간 8시 20분 기준 12.3% 급락해 46.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IBM(인터내셔널 비지니스 머신, IBM)은 24일(현지 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실적 실망감으로 급락했다.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8달러를 기록해, LSEG 집계치 2.64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169억 8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65억 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73억 9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74억 3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또, 소프트웨어 부문 총 마진은 83.9%로, 예상치인 84%를 밑돌았다.
IBM(인터내셔널 비지니스 머신)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8시 2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6.63% 급락해 263.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