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북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나 감독은 액션시네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영화 '호프'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호프’는 최근 열린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영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센터피스(Centerpiece) 부문에 초청돼 북미 프리미어를 진행했다. 상영 후에는 나홍진 감독이 직접 관객과의 대화(Q&A)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영화제에서 나 감독은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시네마상’(Daniel A. Craft Award for Excellence in Action Cinema)을 받았다. 이 상은 액션 장르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나 감독은 수상과 함께 자신의 장편 연출작인 ‘추격자’, ‘황해’, ‘곡성’을 조명하는 회고전의 주인공으로도 선정됐다.
영화를 향한 해외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외신들은 ‘호프’의 독창적인 연출과 대규모 액션, 장르적 상상력을 높이 평가하며 “관객의 예상을 뛰어넘는 영화”, “압도적인 규모의 시네마 체험”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특히 액션 시퀀스와 외계 생명체 디자인, 후반부 추격 장면의 완성도에 찬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