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회사 사업은 STS사업부, 코아사업부, 후판사업부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뉜다. STS사업부의 주력 생산 품목은 엔진 가스켓, 차량 몰딩재와 같은 STS 정밀재와 냉연 코일, 냉연재 등이다.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약 2000억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코아사업부를 통해 친환경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글로벌 톱 구동모터 부품회사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회사가 생산하는 구동모터코아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물론 전 세계 주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들어간다. 사업 성장을 위해 멕시코와 폴란드에 신공장도 건설 중이다.
사업부 매각은 예상된 수순이다. 그동안 철강 기반의 STS사업부와 후판사업부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데다 포스코와 그룹 내 중복 투자 우려가 제기돼 왔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최근 STS사업부 내 냉연광폭설비 등 총 15기의 노후 설비 매각 공고를 내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사업 재편을 통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전기차 부품과 에너지 등 전략 신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이름에 걸맞은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철강 부문 생산 효율화 효과도 기대된다. 포스코는 스테인리스 쇳물로 만든 코일을 이번에 자회사로 편입되는 STS사업부에 공급해 수직계열화를 꾀할 수 있다. 기존 포스코가 보유한 제품 가공망, 유통망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이번 사업 재편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사업 효율화 전략의 일환이다. 그룹은 최근 비주력 사업 매각과 통합, 구조조정을 잇달아 추진 중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제강 공장과 1선재 공장을 폐쇄했으며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중국에 세운 장자강포항불수강(PZSS) 제철소를 중국 청산그룹에 매각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상반기 총 11건의 구조개편을 마무리해 약 3500억원의 현금을 창출했다. 올 하반기까지 47건의 구조개편을 단행해 1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관계자는 “STS사업부 이관은 이사회 의결이 필요한 사안으로 아직 매각 조건이나 세부 일정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공정위, 현대건설 현장조사…‘尹관저 골프장 공사' 정조준[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201342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