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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레노버 엔비디아와 손잡고 기가와트급 AI 팩토리 구축…기업용 AI 인프라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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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6.01.07 23:36:19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글로벌 PC·서버 업체 레노버(LNVGF)가 엔비디아(NVDA)와 협력해 차세대 기가와트급 AI 팩토리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기업용 AI 개발과 배포 속도를 끌어올리며 AI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레노버는 CES 2026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기가와트 AI 팩토리’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보다 빠르게 가동하고, 기업 고객이 개발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울트라 아키텍처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레노버는 고성능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결합한 맞춤형 AI 클러스터를 제공하며, 2026년 후반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의 신규 베라 루빈 플랫폼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보안성과 성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기업용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평가된다.

하드웨어 영역 외에도 레노버는 AI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전반에서 작동하는 개인용 AI 시스템 ‘키라’를 공개했으며, 알리바바와 삼성전자 등과 함께 컨셉 AI 안경도 선보였다. 실시간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 웨어러블 ‘프로젝트 맥스웰’도 개발 중이다.

레노버는 최근 몇 년간 생성형 AI 확산의 수혜를 입으며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가 증가했고, 핵심 PC 사업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 메모리 칩 가격 상승으로 인해 향후 기기 가격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2026년 잠재적 비용 부담을 리스크 요인으로 제시했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9시 31분 0.41% 상승한 187.91달러에 장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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