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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차 현장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현대건설, 진흥기업, 남광토건, 극동건설 등 5개 건설사가 참여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현대건설이 최종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이번 입찰은 유찰 처리됐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서울시 공공지원제도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될 경우 단독 참여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다만 중림동 398 재개발은 일반적인 절차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압구정3구역이나 목동6단지처럼 곧바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는 대신, 조합은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2차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수의계약 공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찰 마감 약 일주일 전 입찰보증금을 선제적으로 납부하며 참여 의사를 확정했다. 제출된 사업제안서는 조합과 협의해 인근 은행 금고에 보관된 상태로 향후 일정에 따라 개봉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경쟁입찰을 전제로 사업 조건을 준비했기 때문에 유찰 여부와 관계없이 제안서를 회수하지 않았다”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중구를 대표하는 사업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의 입찰지침에 따라 1·2차 입찰 절차를 준수해 참여했으며 불필요한 지연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