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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유통' 실리콘투, 2분기 외형·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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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26.08.12 17: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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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026억·영업익 830억원…전년비 50%대 증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실리콘투가 K뷰티의 열풍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냈다.

실리콘투(257720)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0%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8% 늘어난 4026억원, 당기순이익은 103.2% 증가한 723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실리콘투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실리콘투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전망치 평균값(컨센서스)이 매출액 3807억원, 영업이익 713억원을 웃도는 결과다.

실리콘투는 세계 175개국에서 K뷰티를 도·소매 유통하는 업체다. 해외에서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실리콘투의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리콘투에 따르면 2분기 지역별 증가율은 북미가 유럽보다 더 높았다. 새로 법인을 설립한 멕시코를 중심으로 중남미에서도 매출이 본격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럽 수요에 대응하려 영국에 물류센터를 짓고 있고, 북미도 연말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유통업체의 재고 확충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보다 3분기에 성수기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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