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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한 매출 성장세는 셀트리온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가 이끌었다. 특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이 3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5%의 성장했다.
회사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에 비해선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매출원가 개선, 합병 상각비가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6.5%가 오른 207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23.6%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합병으로 인한 판권에 대한 상각(1137억원)은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회사는 올해 가이던스인 3조5000억원 매출은 무난하게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원가의 재고 소진 및 신규 원료의약품 생산으로 매출원가율 개선이 가속화돼 내년에는 20%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업이익률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를 비롯한 후속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늘어난 데다 매출원가 개선, 합병 상각비 감소 등 긍정적 요인도 함께 작용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며 “실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