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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오수민, US여자오픈 관문 뚫었다..일본서 열린 아시아 예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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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4.21 19:47:21

US여자오픈 아시아 예선 4위로 통과
5월엔 JLPGA 살롱파스컵에도 출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오수민(안양 신성고)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오수민. (사진=ANWA)
오수민은 20일 일본 지바현 보소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아시아 예선에서 36홀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4위로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이날 경기엔 프로선수 105명과 아마추어 24명 등 총 129명이 참가해 하루 36홀 경기로 진행됐다. 고토 미유(일본)가 8언더파 136타를 쳐 1위로 통과했고 이어 우차이옌(대만), 다카하시 사야카(일본) 그리고 오수민까지 상위 4명이 직행 티켓을 받았다.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오수민은 173㎝ 큰 키를 활용해 평균거리 250m의 장타력에 다양한 샷 메이킹 능력까지 갖춰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올 초 호주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준우승했고, 이달 초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 경쟁력도 증명했다.

오는 10월 프로 전향을 앞둔 오수민은 아마추어 마지막 시즌에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겠다는 계획이다. 5월에는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오수민은 US여자오픈 예선 참가에 앞서 “최대한 어릴 때 미국 무대에 진출해 빨리 적응하고 싶다”며 “골프에서 ‘오수민’이라는 이름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PGA 투어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US여자오픈은 오는 6월 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1일 기준 최혜진, 전인지, 임진희, 황유민, 김효주, 김아림, 김세영, 고진영, 이미향, 이소미, 이정은(1996년생), 박성현, 유해란, 양희영, 윤이나와 KLPGA투어의 방신실, 홍정민, 김민솔, 유현조, JLPGA 투어의 신지애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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