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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엔비디아]"가장 강력한 실적" 기대에도 개장 전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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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11.14 21:21:4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엔비디아(NVDA)가 최근 몇 분기 내 가장 강력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조지프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블랙웰은 여전히 AI 칩의 최선호 제품이고, 베라 루빈에 대한 수요 신호도 매우 강하다”며 “고객 및 공급업체 전반에서 나타나는 수요 신호가 컨센서스가 반영한 수준보다 빠른 성장세를 가리킨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엔비디아의 모멘텀이 확실히 전환될 것”이라며 “업계 점검 결과 엔비디아가 이전의 랙(Rack) 관련 문제를 해결한 데다 수요가 계속 폭증하면서 ‘유의미한 가속’이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엔비디아가 분기 후반부에 실적을 발표하는 특성상, 시장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10달러에서 220달러로 소폭 올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19일 10월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며, 주당순이익(EPS) 1.25달러, 매출액은 546억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높은 실적 기대감에도 AI주 전반에 대한 고평가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3.5% 넘는 하락으로 마감됐던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1분 개장 전 거래에서도 3.28% 추가로 밀리며 180.7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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