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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Ⅰ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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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26.07.30 16: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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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경보 5단계 중 4단계
비상대책반, 해수부 장관이 직접 지휘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극심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수온이 빠르게 올라 고수온 재난 예·경보가 ‘심각Ⅰ단계’로 격상됐다.

(자료=해양수산부)
(자료=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30일 오후 6시부로 고수온 재난 예·경보 ‘심각Ⅰ’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고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Ⅰ단계 △심각 Ⅱ단계로 상향된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남해 내만 등 6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를, 18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른 조치다. 경보는 해역의 수온이 28도에 도달해 3일 이상 지속되면 발령되고, 주의보는 해역의 수온이 28도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한다.

‘심각Ⅰ’ 단계 발령에 따라 기존에 수산정책실장이 운영하던 비상대책반은 해수부 장관이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된다. 해수부와 지방정부에서는 조기 출하 및 긴급 방류 독려, 고수온 대응장비 총동원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점검 확대를 통해 사육밀도 조정, 사료 공급 중단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홍보하는 현장 지도도 시행할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는 지방정부와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조기 출하, 긴급 방류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어업인들께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참고해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대응장비를 가동하는 한편,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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