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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테슬라]LG엔솔과 배터리 공급 계약…“중국 의존도 낮추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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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5.07.30 22:52:08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 시간) 테슬라(TSLA)가 LG에너지솔루션과 약 43억달러(5조 9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은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배터리 공급을 골자로 하며, 이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논평했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중국산 LFP 배터리에 의존해왔지만, 미국 정부의 관세 강화 정책으로 인해 공급망 다변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테슬라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바이바하브 타네자는 지난 4월 실적 발표 자리를 통해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에 특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비중국 공급망 확보를 추진 중이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서 LFP 배터리를 실제로 대량 생산하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선도 업체로서의 이점을 확보하고 있다.

또, 테슬라는 최근 자동차 판매 둔화와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의 악재 속에서도, 에너지 저장 및 발전 부문에서 1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유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논평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9시 44분 기준 정규장에서 0.25% 상승해 322.0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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