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텍사스에서 핸들과 페달이 없는 2인승 자율주행 차량인 ‘사이버캡(Cybercab)’ 출시 행사를 3일(현지시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캡이 테슬라를 무인 자율주행차 시장의 지배적인 기업으로 탈바꿈시킬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해왔으며, 장기적으로 테슬라의 최대 생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4월 사이버캡 생산을 시작했으나 초기 생산 속도는 매우 더딘 상태다.
현재 테슬라는 자율주행 모델 Y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 텍사스와 플로리다 일부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텍사스주에 등록된 자율주행 차량은 총 420대(사이버캡 45대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자율주행차 시장 선두 주자인 알파벳(GOOGL)의 웨이모(Waymo)가 텍사스에 등록한 988대에 비해서는 절반도 안되는 규모다.
다만, 핸들과 페달이 없는 차량에 대한 연방 규제의 제한과 캘리포니아 등 주요 시장에서의 허가 문제, 그리고 아직 개선이 필요한 서비스 완성도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상용화와 확대 속도에 대해서는 신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전일 0.26% 소폭 상승 마감한 테슬라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49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1.26% 오르며 361.58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