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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구광모 회장, 삼겹살 비계 '싹둑'"…누리꾼 놀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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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6.06.09 20:19:52

'삼소 회동'서 화제된 구광모 LG회장
누리꾼들 "삼겹살 안 먹어봤나" 반응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 ‘삼소 회동’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삼겹살을 자르는 모습이 이슈가 됐다.

사진=YTN 캡처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황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식당 ‘형님 저요’에서 삼겹살 회동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구 회장(48세)은 식사 내내 직접 집게와 가위를 들고 삼겹살을 굽고 잘랐다. 또 그는 최 회장과 이 의장 앞에 냅킨을 깔아주고 물잔을 채워주기도 했다. 가장 연장자는 66세인 최 회장으로 황 CEO는 63세, 이 의장은 59세다.

이 가운데 구 회장의 독특한 고기 굽는 방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중계 카메라에 찍힌 구 회장은 삼겹살의 비계 부분을 따로 가위로 잘라냈다. 일반적으로 살코기와 비계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자르는 방식과 다른 모습이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럴 거면 목살을 먹지”, “재벌이라 삼겹살을 안 먹어본 것 아닌가”, “공식 해명해야 한다”, “식단 관리 중인가”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갖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편 황 CEO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LG그룹 사옥을 찾아 구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회동을 통해 AI 시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풀스택(Full-stack) 엔드투엔드(End-to-End) AI 플랫폼과 가전, 로봇, 모빌리티 부품, 스마트 공간, AI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LG그룹의 역량을 결합, AI 모델 개발부터 로봇 학습·운영, 디지털 트윈 구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차세대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황 CEO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LG는 다양한 산업과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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