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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엔비디아]젠슨황, 대만에 매년 1500억 달러 투자…개장전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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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5.27 19:46:4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DA)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을 인공지능(AI) 혁신의 ‘진원지’라고 지칭하며, 대만에 매년 약 15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만이 오랫동안 전 세계 기술 제조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 대만 본사 설립 기념행사에 참석한 젠슨 황 CEO는 “4~5년 전만 해도 엔비디아는 대만에서 연간 약 100억~150억달러를 지출했으나, 현재는 1000억달러를 쓰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1500억달러까지 늘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올해 착공해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도, 매년 1500억달러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번 대만 본사 설립을 통해 엔비디아는 전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이자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업체 TSMC(TSM)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될 전망이다. 또한 AI 서버 및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폭스콘, 위스트론, 콴타컴퓨터 등 다른 제조 파트너들과의 동맹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CEO는 그의 가족과 임직원 1000여 명,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 등이 참석한 무대 위에서 “대만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새 부지에서 4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214달러로 후퇴한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4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30% 상승한 215.51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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